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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대표 과일로 빼놓을 수 없는 수박. 달고 시원해서 먹을 때는 참 좋지만 남는 껍질을 처리하는 게 은근히 번거롭다. 수박씨 같은 경우는 일반 쓰레기로 흰 부분을 포함한 껍질은 음식물 쓰레기로 구분해야 하는 데다 그 부피도 상당해서 처치하기가 곤란할 때가 많은 것이 사실.하지만 수박의 흰 부분만 잘 활용해도 다양한 효용을 누릴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더라도 최소한 잘게 써는 수고로움을 필요로 하는 만큼 수박의 흰 부분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 가장 쉬운 먹어서 처리하기
음식물 쓰레기 중에서도 처리가 난감한 것이 액체 형태의 쓰레기다. 그냥 버리게 되면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하수구가 막히는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물 쓰레기보다 신경 써서 처리를 해야 한다. 폐식용유나 라면 국물 같은 것이 대표적인 예다.적당한 양의 식용유는 키친타월로 처리 가능하지만 양이 많은 폐식용유는 비누를 만들지 않는 이상 별도의 수거통이나 수거업체를 통해 처리를 해야 한다. 지난해 하수도 민원이 2705건이 발생한 제주도는 생활하수 배출 안내문을 통해 폐식용유·동물성 기름의 하수구 투입 금지를 다시금 촉
요리를 하다 보면 각종 야채의 자투리가 필연적으로 생기곤 한다. 요즘 증가하는 1인 가구의 경우 양 조절이 애매하고 익숙지 않아 남는 재료들이 그대로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경우도 많다. 결국 남는 채소의 활용이 충분히 환경을 위한 일이 될 수 있는 상황. 야채 자투리를 잘 활용하는 몇 가지 방법을 제시해 본다.일단 또 다른 메뉴로 만드는 방법이 있다. 대표적인 것이 샐러드. 잎으로 된 자투리 야채를 약간의 과일과 함께 섞어 소스를 곁들여주면 쉽게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풍부한 섬유질 섭취는 물론 높은 포만감으로 다이어트에 활용하는
홍콩은 서울의 1.8배 정도 크기에 인구 750만 명이 밀집해서 살다 보니 대도시들이 겪는 대부분의 문제들을 마주하고 있다. 쓰레기 문제, 그중에서도 음식물 쓰레기 문제 역시 홍콩도 예외는 아니다.전체 쓰레기의 30%, 매일 약 3300톤이 매립되는 음식물 쓰레기 처리를 위해 고심을 하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 차원에서 '2014-2022 홍콩 음식물 쓰레기 및 야적장 쓰레기 대책(A Food Waste and Yard Waste Plan for Hong Kong 2014-2022)'과 '2035년 홍콩 폐기물 청사진(Wa